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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코드 스테이츠 회고록(완)

6월 마지막 주간 회고 (Feat. Code States)

 

이번 주에 먹은 거 아닌데 그냥..

 

Facts 

 

String[] 코드_스테이츠 = {

기초 CS 교육,

기본 개발 세팅,

HTML, CSS,

linux 기초,

git 기초,

페어와 함께하는 HTML&&CSS 실습,

페어와 함께하는 git 사용 실습

}

 

String[] 개인_공부 = {

1일 1백준,

스프링 핵심 원리 강의 완주,

자바의 정석 복습,

코드 스테이츠 동기분들과 함께한 주말 스터디,

네트워크 기초 공부

}

 

따옴표는 가독성 관계상 생략했다.

 

Feeling / Findings

 

1. 드디어 코드 스테이츠 부트캠프 백엔드 코스에 합류한지 한 주가 지났다.지금은 적응 기간이라 그런지 코드 스테이츠 측에서도 별다른 과제를 내주지도 않았고, 진도도 별로 나가지 않아서 챕터를 진행하는 동안 나는 거의 개인 공부를 진행했다.다만 git 챕터만큼은 지금까지 무지성 " git add . "과 "git push -u origin main"만 남발하던 나에게 조금이나마 git과 친숙해지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협업 경험의 부재로 인해 여전히 협업 과정에서의 깃 사용은 나에게 너무 추상적이게 느껴질 뿐.. 페어분과 실습하며 이전보다는 많이 능숙해졌지만 실무에서는 글쎄?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 과정에서 겨우 git 때문에 발목 붙잡히지 않도록 더 열심히 배워야할 것 같다.

 

2. 혼자 공부하면 알게 모르게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사람마다 공부하는 방법이 굉장히 다른데, 그 중에서 나는 어느 정도 통제된 환경에서 더 효율이 오르는 사람이라.. 일을 그만두고 독학을 시작한 뒤로 마음만큼은 하루에 25시간을 공부하고 싶을 만큼 열정이 넘치는 상태인데, 현실은 책상에 앉아 시간만 낭비하는 시간이 많아 밤이 늦어질 수록 강박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그러면 잠이 부족해 낮에는 책상에 앉아 집중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고.. 그러면 다시 밤에 강박적으로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그래서 코드 스테이츠 과정이 시작하고 조금 익숙해지자마자 바로 각자 공부할 스터디원들을 구해서 "50분 공부, 10분 휴식" 루틴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데 확실히 혼자 공부할 때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 것 같다. 또한 지금은 챕터 진행 시간 동안 진행하는 스터디, 그리고 주말 스터디 두개만 진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코드스테이츠 정규 과정 이후 저녁 시간에도 스터디를 진행하고 싶다.아직까지 그렇게까지 하드하게 공부하고 싶어하는 동기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주말 스터디원도 겨우 네명이다..) 아마 섹션이 지나갈수록 압도적으로 밀려오는 공부량에 지쳐 스터디를 찾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때가 되면 내가 한 명씩 꼬드겨서 스터디원으로 납치해야겠다.

 

3. 스프링을 공부하려고 하니 결국 cs 지식 부족으로 인해 학습에 구멍이 생기고 있다.. 여러가지 학습을 병행해서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스프링이나 cs 중 한 가지만 집중해서 공부하고 나머지를 하기에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으니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진행해야 할 것 같다.

 

 

Future 

 

1. 다음 주 코드 스테이츠에서는 자바 기본 문법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복습 개념으로 개인 공부가 아닌 코드 스테이츠 챕터시간 동안은 코드 스테이츠에서 준비해놓은 자료로 공부하려고 한다.

 

2. "IT엔지니어를 위한 네트워크 입문" 책 읽기.

 

3. 데이터베이스 공부.. 를 무엇으로 할 지 정하기 ^^.. 자료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는 것도 일이다.

 

4. 스프링 MVC 강의 듣기.

 

5. 1일 1백준.

 

사실 Future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적어야 한다. ( 예 ) 책 최소 n페이지 읽기, 강의 n강 이상 듣기 .. )

일단.. 아직은 계획을 구체화하기에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는 핑계를 대본다.

 

Feedback 

 

나름대로 노력하며 보낸 한 주가 아닌가 싶다.

아쉽게도 체력 관리의 실패로 인해 며칠은 저녁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잠으로 보낸 적이 종종 있지만..

부트캠프 시작 전에 밤낮이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적응 기간이 필요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부터는 핑계거리가 없으니 더욱 열심히 하자.

지난 시간을 후회해도 남는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