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s
String[] 코드_스테이츠 = {
JWT를 이용한 Spring Security 이론 및 실습,
OAuth2 이론 및 실습,
AWS 이론 및 배포 실습,
}
String[] 개인_공부 = {
Effective Java 학습 및 정리,
알고리즘 문제풀이,
영단어 조금씩 외우기..
작고 귀여운 팀 프로젝트 진행 중
}
따옴표는 가독성 관계상 생략했다.
Feeling / Findings
1. 요즘은 꽤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생활 리듬이 완전히 망가져서 활동하는 시간대가 계속해서 뒤바뀌기 시작해버린 것이다. 어느 날은 12시에 일어나서 밤새도록 공부하고 코딩하다가 낮에 잔다. 그리고 어떤 날은 그냥 일찍 잠들고 새벽 같이 일어나서 하다가 낮에 잠깐 잔다. 그러고나면 낮잠 잔 시간이 아까워서 또 밤 샌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완전히 방전되어서 하루 정도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하고 책상에 앉아 종일 졸다보면 하루가 지난다..
2. 내가 가장 자신있는 것은 의지력이다. 그리고 반대로 가장 자신없는 부분은 생활패턴을 다잡는 능력이다.. 어찌보면 이것도 의지력의 영역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한데, 나한테는 조금 다르다.
나는 의지력은 강하지만 자제력은 약한 존재 자체가 기믹 같은 사람이라서 목표를 정하면 내 목표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은 선택 사항에서 배제해버린다.
공부에 방해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수면인데, 의지력과 자제력이 모두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최대한의 한계까지 자제하다가 적당히 타협점을 찾고 수면 시간을 갖겠지만, 나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
"정말 참을만큼 참은 건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세웠으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수면까지 배제할 수 밖에 없다.. 나 스스로도 굉장히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마땅히 대안을 찾지 못했다.
결국 "차라리 잠을 더 자는 게 효율적이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력이 방전될 때까지 날 몰아세우는 것 밖에는 당장은 방법이 없을 것 같다.. 얼마 안 남은 듯 ㅎ..
3. 이번 주는 페어 활동이 거의 없어서 공부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서 좋았다.다음 주부터는 다시 페어 시간이 많다.. 요즘은 솔직히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4. 사실 내가 가장 괴로운 건 체력적 한계가 아닌 알고리즘이다.나름 꾸준히 풀고 있는데 정말 실력이 늘어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남들은 내가 알고리즘 공부한다고 하면 대단한 목표라도 있는 줄 알지만 사실 그런 건 아니다..
그런데 최소한 머리가 나빠서 좋은 회사 못 갔다는 취급은 받고 싶지 않고, 남들도 다 푸는데 내가 남들보다 멍청해서 못 푼다는 건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인정 못하겠다는 그런 자존심 때문에 계속 풀고 있는 것이다..
난 IQ도 낮지 않고, 살면서 표준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알고리즘 풀고 있으면 자존감도 뚝뚝 떨어지고 세상이 나를 가지고 몰래카메라를 찍는 기분까지 든다..^^~~
이젠 정말 똑같은 돈을 받더라도 무조건 코테치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오기까지 생긴다..
풀다보면.. 늘겠지..
Future
String[] 코드_스테이츠 = {
AWS 배포,
Docker,
CLI,
AWS Pipeline,
Github Action
}
String[] 개인_공부 = {
Effective Java 학습,
매영삼,
알고리즘 문제풀이,
나머지는 프로젝트..
}
Feedback
잠 좀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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