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잡담
2024. 3. 20.
최근 읽은 비개발 도서들 짧은 리뷰(4)
재미있는 책 읽고 싶다. 이방인 알베르 카뮈 저 평점 4.5/5 리뷰 : 누구도 죽은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모두 언젠가 죽는다. 창문을 닫고 방으로 돌아오다가 거울에 비친 테이블 구석의 알코올램프와 그 옆에 놓인 빵조각을 보았다. 일요일이 여느 때와 똑같이 지나갔고, 엄마는 이제 땅에 묻혔고, 나는 다시 출근할 것이며, 결국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33p) 잠시 후 마리는 나에게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말이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마리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점심을 준비하면서 마리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또 웃길래 그녀에게 키스했다. (47p) “젊은 나이니까 그런 생활이 마음에 들 것 같은데.” 나는 그렇기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