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도서 리뷰 (19)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4.5/5.0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나의 평점 4.5/5.0
 

추천합니다.

- 작은 회사에 일하고 있지만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 면접을 준비 중인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 구체적인 방안을 원한다면..

- 신입 개발자 면접을 준비 중이라면 약간 애매
 

 

 

취준 시절에 사놓고 이제서야 집어든 책.. 이제 정말 책장에 꽂아놓고 방치해놓은 마지막 책까지 죄다 읽었다.

 

 

지금 다시 보니 읽다가 중간에 던져놓은 클린 코드가 있네.. 저건 언제 읽을지 모르겠다.

다음 목표는 쿠버네티스라서..

 

아무튼 취준 시절에 읽지 않고 지금 읽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책이다.

그 당시 읽었으면 그냥 어렵게만 느껴지고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을 듯.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대규모 시스템 설계를 보며 나는 언제 저런 걸 해볼 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당장 우리 회사의 프로젝트에 (시간만 있다면) 적용해볼만한 것들도 있었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설계를 다루지는 않기 때문에 다양한 참고 링크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이걸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면접 준비용으로도 좋겠지만, 현실에 치여 점점 시야가 좁아지고 있는 개발자가 기분 환기하기에도 좋은 책.

한번 잡숴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