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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잡담

와 내가 이런 걸 받아보네

 

 

 

작년 여름 인프런 헤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에 1시간 정도 시간을 할애했었는데.. 놀랍게도 그때의 요청을 진짜로 들어주셨다!

아직도 그 날의 대화가 대략적으로 기억이 난다.

 

테리님 : 인프런 강의를 굉장히 많이 구매하셨는데, 인프런에서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혜택은 없으신가요?
나 : 강의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서.. 딱히 바라는 건 없어요.
테리님 : 올해 인프콘 신청했다가 떨어지셨던데, 혹시 인프콘 티켓이라던가 그런 것도 관심 없으신가요?
나 : 헉 그건 꼭 주시면 좋겠어요!!!! 포인트 이런 거 필요 없고 인프콘 티켓이 가지고 싶어요!!!!

 

 

거의 유도된 답변이긴 했지만.. 아무튼 진심으로 가지고 싶었으므로..

저렇게 답변해놓고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거의 1년만에 진짜로 인프콘 티켓이 도착했다. 야호.

 

사실 로드맵 이벤트에 당첨되면 인프런 레고를 준다고 해서 열심히 작성해서 올리고, 참여자도 많이 모았음에도 (늦게 참여했는데도 2등이었음.) 레고를 못받아서 삐져있는 상태였는데..

하지만 이젠 다시 인프런 최고. 인프런 짱. 인프런 만세.

 

근데 왜 이번 인프콘은 공휴일 아님..?

8월 2일이면 수습 2개월차인데.. 갈 수 있을까..?

정 안되면 다른 사람한테 양도하고 굿즈라도 갈취해야겠다.

 

아무튼 사랑해요 인프런.